
김성훈 감독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선균은 베를린 베니스 칸 3대 영화제에 모두 초청받은 것에 대해 “홍상수 감독의 두 작품으로 운 좋게 두 영화제에 진출했는데, 김성훈 감독 덕에 칸 영화제까지 진출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영화제 진출은 생각도 못했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감독과 이선균을 믿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선균은 “일단 시나리오가 참신했고,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었다”며 “주인공이 처한 극한 상황이 궁금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의 연속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가 궁금했고 그 안의 코미디를 잘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살다 보니 그렇게 된 악역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 통쾌한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실수로 사람을 치게 되고 그 사건을 목격한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초청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선균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5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이경민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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