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이선균 “액션 촬영, 군대서 유격훈련 받는 듯”

입력 2014-05-09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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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이선균 “액션 촬영, 군대서 유격훈련 받는 듯”

배우 이선균이 고난도 액션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이선균은 9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액션 촬영이 군대서 유격훈련 받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부상은 조금씩 당했다. 마지막 아파트 액션 촬영은 군대서 유격훈련을 받는 줄 알았다”며 “액션 촬영하고 파스를 붙여주고 맥주 한잔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땀을 같이 흘리고 친해지지 않나. 액션장면을 찍으며 전우애를 느끼고 깊어지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교통사고로 사람을 친 형사 ‘건수’(이선균)가 사건을 은폐하러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그 사건을 본 유일한 목격자 ‘창민’(조진웅)의 협박에 위기에 놓인 이야기로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선균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5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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