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주간 브리핑] 유희열, 세월호 추모곡 무료 배포 外

입력 2014-05-1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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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희열. 동아닷컴DB

● 12일=가수 유희열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엄마의 바다’의 음원을 이날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엄마의 바다’는 유희열이 작곡해 피아노로 연주한 선율에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피처링한 곡. 유희열은 10일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홈페이지에서 이를 공개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공식 SNS에서 ”작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만든 ‘엄마의 바다’는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마음이 평온해 지는 엄마의 ‘품’을 그린 위로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국민들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깊은 양해 바란다”면서 13일 녹화를 취소했다.


● 13일=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이날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펼친다. ‘2014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 콘서트 인 재팬(2014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IN JAPAN)’이란 긴 타이틀 아래 김준수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오사카 오사카홀에서 각각 연다. 이번 무대는 2012년과 2013년 연말을 장식했던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공간으로,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일본)곡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 17일=가수 이문세가 이날 ‘대한민국 이문세’의 모든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Thank You’ 서울 콘서트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내달려온 전국투어의 막을 내린다. 이문세는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6월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첫 무대를 연 뒤 강릉, 인천, 전주, 대전, 수원, 울산, 광주, 부산 등 모두 23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왔다. 이문세는 당초 4월9일 천안 공연과 이달 2일 예정했던 원주 공연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각각 6월21일과 이달 23일로 연기했다. 그는 “이제는 다시 힘내어 일어나자.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은 이제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반복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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