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보도국장에 백운기 전 시사제작국장 발령

입력 2014-05-1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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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백운기 전 시사제작국장이 새 보도국장으로 발령받았다.

KBS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일자로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이 새 보도국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신임 시사제작국장은 감일상 탐사제작부장이 맡는다.

백운기 보도국장은 1985년 KBS 12기 공채로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통일부 등을 거쳤으며 보도본부 국제팀 방콕지국 특파원, 비서실 실장, 광주방송총국 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교통사고 사망자수에 빗댄 발언을 했다는 보도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고 9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시곤 전 국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보도의 중립성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책임을 지고 보도국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이날 방송문화연구소 공영성평가부로 전보 조치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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