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하다 결국 눈물 터뜨려 “용서해달라”

정몽준 수락연설에서 아들 언급하며 눈물. 사진 ｜ 채널A

정몽준, 수락연설 중 아들 언급하며 눈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후보 수락 연설 중 아들의 SNS 글에 대해 언급하다 눈물을 터뜨렸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후보 수락연설에서 "6월 4일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 우리 모두 손잡고 본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라며 "사랑하는 서울시민희 힘으로 우리 서울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SNS 글 논란에 대해 언급,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정몽준 아들 발언에 눈물까지…",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눈물, 진심이길 바란다", "정몽준 아들 발언 사과, 가족이 발목을 잡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