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가 팀의 리그 우승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정치인이자 만수르의 형인 모하메드는 SNS를 통해 만수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만수르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은 집무실에 모여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초대형 축하 케이크를 잘랐다. 같은 시각 맨시티 선수들은 시청 근처에서 우승 행사를 가졌다.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 부총리인 만수르는 지난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으로 맨시티를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한편, 같은 날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EPF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 빈센트 콤파니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2013-14시즌 EPL에서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84)을 제치고 2년 만에 우승에 올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만수르다운 케이크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만수르는 좋겠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맨시티 정말 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