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완료’ 엘리스, MIA전 8번-포수 선발 복귀

입력 2014-05-15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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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A.J. 엘리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LA 다저스의 ‘안방마님’ A.J. 엘리스(32)가 복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2루수 디 고든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고,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클린업 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칼 크로포드-3루수 저스틴 터너와 함께 엘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8번 타자 겸 포수. 선발 투수는 폴 마홈.

이로써 엘리스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이후 약 40일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게 됐다.

앞서 엘리스는 지난달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릎 상태가 나빠졌고,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엘리스는 재활에 힘써왔고, 지난 13일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앨버커키 듀크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터뜨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한편, 엘리스는 부상 전까지 7경기에서 타율 0.16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5경기에서 타율 0.238과 10홈런 52타점을 기록하는 한편 안정된 투수 리드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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