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SM에 계약 무효 소송…리더 빠지면 엑소엠은?

입력 2014-05-1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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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동아닷컴DB

엑소 크리스, SM에 계약 무효 소송…리더 빠지면 엑소엠은?

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의 소송 제기 소식이 이슈가 됐다.

크리스는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크리스의 법률 대리인은 2009년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의 전속계약 해지 건을 맡았던 법무법인 한결이다. 당시 한결과 손잡은 한경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받아냈다.

이날 한 중국 매체는 “크리스가 오늘(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무효판결을 요청한다”고 앞서 전했다.

이어 “한 달 전부터 크리스가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크리스가 엑소로 데뷔한 지 2년밖에 안 됐다는 소식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크리스 SM, 엑소엠의 미래” “엑소 크리스, SM 떠나려고?” “엑소 크리스, 한경처럼 탈퇴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 광저우 출신의 크리스는 2007년 ‘SM 글로벌 오디션 캐나다’를 통해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현재 엑소의 중국어권 유닛 엑소엠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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