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황금사자기]광주일고, 제물포고에 완승… 8강 안착

입력 2014-05-18 1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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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 원대연 동아일보 기자 yeon72@donga.com

광주일고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콜드게임으로 8강에 안착했다.
광주일고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제물포고를 9-1,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일고는 3회초부터 선취점을 얻으며 제물포고의 기세를 꺾었다. 광주일고는 테이블 세터 정다운과 최수현이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상황에서 송동욱의 땅볼과 채지선의 중전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3회말 광주일고는 제물포고 1번 타자 김태훈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5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채지선, 노민석, 한두솔, 권용철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대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광주일고는 6회초 2점을 추가하며 제물포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2011년(제65회) 대회 이후 황금사자기 8강에 오른 광주일고는 오는 19일 유신고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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