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황금사자기]용마고, 야탑고에 콜드게임 승… 8강행 환호

입력 2014-05-18 1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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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 원대연 동아일보 기자 yeon72@donga.com

용마고가 야탑고를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황금사자기 8강에 올랐다.

용마고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야탑고를 11-3, 7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렸다.

용마고는 2회 선취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만루에서 김대희가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켰고 장성수가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탔다.

용마고는 3회에도 김민우의 적시타로 4점 째를 올렸다.

반격에 나선 야탑고는 3회 박효준이, 4회 이준이 각각 적시타를 때려냈고 6회 1사 3루에서 전승현의 희생플라이로 3-4, 턱밑까지 추격했다.

승부는 7회 용마고 쪽으로 일순간에 기울었다. 용마고는 13명의 타자가 나서 안타 4개, 볼넷 5개, 상대 실책 2개 등을 묶어 대거 7득점, 야탑고의 얼을 뺐다.

용마고 에이스 김민우는 팀이 4-1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선발 김영우를 구원 등판, 3⅔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 43개.

용마고는 19일 성남고-동산고전 승리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목동 |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목동 | 김우수 동아닷컴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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