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번’ 추신수, 안타-볼넷 ‘4경기만의 멀티출루’

입력 2014-05-19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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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에 이어 볼넷을 얻어내며 4경기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투수 R.A. 디키(40)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어 추신수는 1사 1, 2루 찬스에서 터진 알렉스 리오스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팀의 선취 득점까지 해냈다.

이후 추신수는 2-2로 맞선 6회말 역시 디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경기만의 멀티출루.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나오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지난 18일 토론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물론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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