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12년 전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리던 전혜진과의 7년 연애 풀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이선균은 "성유리와 출연했던 '천년지애' 당시에 전혜진을 만나 대시했다"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아내 전혜진은 "이선균은 로맨틱 가이보다는 된장 같은 구석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정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이후 이선균은 결혼 전에 전혜진의 잠적으로 위기를 겪었다면서 "30대 중반이 됐고 헤어지는 것 아니면 결혼의 기로에 섰었다. 내가 전혜진을 떠나게 했다 치사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녹화에서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도 출연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들려줄 예정이다. 19일 밤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