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제이스, 두 아들 앞에서 아내 ‘총살’…범행 동기?

입력 2014-05-21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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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국드라마 ‘실드’ 방송화면 캡처

‘마이클 제이스’

미국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20일(현지시각) 오전 2시 쯤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마이클 제이스의 저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제이스의 아내를 발견했다.

문 앞에 서 있던 제이스는 경찰에게 “내가 아내를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범행 당시 10살이 채 안 된 제이스의 두 아들이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형사는 “아이들이 총성을 들었을 것”이라며 “현재 아이들의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전했다.

마이클 제이스는 3년 전 파산해 최근까지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성이 울리기 전 제이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부부싸움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클 제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이클 제이스, 충격이다” “마이클 제이스, 한 때 사랑했던 사이인데 총살이라니” “마이클 제이스, 이래서 총기가 위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클 제이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혹성 탈출’, ‘부기나이트’ 등에 출연했으며, 미국 인기 경찰드라마 ‘실드’에서 LAPD 소속 경찰관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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