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서 6이닝 2실점 QS 달성… 4승 눈앞

입력 2014-05-22 1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가 24일만의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최고 구속은 94마일(약 151km)에 이르렀다.

특히 류현진은 살아난 구속을 바탕으로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2탈삼진을 기록하며, 닥터 K의 본능을 뽐내기도 했다.

경쾌한 질주를 계속하던 류현진은 6회 2사 후 에릭 캠밸에게 시즌 2번째 피홈런을 기록하며 2실점 한 뒤 7회말 수비에서 브랜든 리그로 교체됐다.

총 89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진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2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비교적 만족스러운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평균자책점은 3.00

LA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의 복귀전에서 2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3경기 연속 홈런과 6회초 야시엘 푸이그-핸리 라미레즈의 백 투 백 홈런으로 6회까지 3득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