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운행 지연, 간격 조정 위해 ‘10분씩 정차…’ 지각 속출

2호선 운행 지연, 간격 조정 위해 ‘10분씩 정차…’ 지각 속출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서울메트로가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오전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열차가 한 역당 10분씩 정차해 있다”, “2호선 열차가 한없이 정차해 지각 할 것 같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서울 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사소가 일어난 것은 아니다”면서 “열차들끼리 간격 조정을 위해 정차했던 것”이라고 알렸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출근길 승객들이 계속 열차에 타려고 시도하면서 문이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했다”며 “열차가 제 때 출발하지 못해 간격조정을 위해 10분씩 정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메트로는 공식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호선 운행 지연, 지하철 불안하다”, “2호선 운행 지연, 너무 오래 지연되는 것 같던데”, “2호선 운행 지연, 마음 놓고 타지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