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폴 워커 유작 ‘브릭 맨션’, 7월 개봉…스펙터클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4-05-26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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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D&C엔터테인먼트

故 폴 워커의 유작으로 화제가 된 ‘브릭 맨션’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6일 수입사 D&C엔터테인먼트는 ‘브릭 맨션’의 7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메인 포스터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폴 워커가 선보일 시원한 맨몸 액션을 담아냈다. 마치 하늘을 나는 듯 유리 벽을 뚫고 돌진하는 ‘데미안’(폴 워커)과 ‘리노’(데이빗 벨)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폭발까지 단 48분! 오직 맨몸으로 뚫어라!’라는 카피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더한다.

‘브릭 맨션’은 CG와 와이어 등에 의존하지 않은 배우들의 리얼 맨몸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통제 불능 범죄 구역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시한폭탄을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화끈한 액션물. 2006년 개봉 당시 프랑스

액션 영화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리얼 액션의 원조로 손꼽히는 ‘13구역’을 리메이크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지만 지난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폴 워커의 유작이다. 그와 함께 ‘13구역:얼티메이텀’의 주역이자 파쿠르 액션의 창시자인 데이빗 벨이 주연했다.

영화의 배경은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디트로이트로 옮겨져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3구역’과 ‘테이큰’ ‘트랜스포터’ 시리즈 등을 제작한 액션 영화계의 전설 뤽 베송이 제작을 맡아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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