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도곡역 방화

3호선 도곡역 방화


도곡역 화재, 방화범 “자살해 내 억울함 호소하려”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도곡역 화재는 전동차 안 의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54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으로 향하던 열차 객실 의자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 조 씨는 "15년 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방화 이유를 전했다.

한편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150명의 인력과 장비 31대를 출동시켰으며, 불은 15분 만인 오전 11시 5분쯤 꺼졌다. 도곡역 안에 가득 찬 연기로 인해 한때 지하철 3호선 전동차들은 도곡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현재 도곡역은 정상 운행 중이다.

도곡역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곡역 화재, 이게 무슨 일이야" "도곡역 화재, 큰일날 뻔 했네" "도곡역 화재, 인명피해는 없었나?" "도곡역 화재, 말도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