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왕’ 앤드류 맥커친, 그레인키 상대 맹타… 10경기만의 타점

입력 2014-06-02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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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해적왕’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10경기만의 타점을 신고하며 부활을 알렸다.

맥커친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 10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던 맥커친은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3할 타율에도 복귀했다.

첫 타석에서 그레인키에게 2루타를 뽑아내며 선취 득점까지 성공한 맥커친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비거리 133m 중월 홈런을 터뜨리며 38타석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6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맥커친은 또 다시 2루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 감을 과시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맥커친의 활약을 앞세워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에 4-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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