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소녀괴담’ 기존 공포물과 달리 ‘썸’ 탄다”

입력 2014-06-0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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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소녀괴담’ 기존 공포물과 달리 ‘썸’ 탄다”

배우 김소은이 ‘소녀괴담’과 기존 공포물의 차이점을 밝혔다.

김소은은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감독 오인천·제작 고스트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소녀괴담’은 기존 공포물과 달리 ‘썸’을 타는 로맨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소은은 “보통 공포물은 마냥 무섭기만 하다면, ‘소녀괴담’은 공포와 로맨스가 섞여 있어 조금 다른 느낌이 날 것이다. 일종의 ‘썸’을 타는 캐릭터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태는 “이 자리에서 깜짝 발표를 하겠다. 나 역시 이번 영화에서 ‘썸’을 탄다. 누구와 러브라인이 그려지는지는 감독님과 나만 알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특별한 우정을 나누던 중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학교 친구들의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그리고 소녀 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강하늘 김소은 김정태 한혜린 박두식 주민하 주다영 곽정욱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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