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민아 “촬영 한 달 전 다도 수업”

입력 2014-06-02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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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민아 “촬영 한 달 전 다도 수업”

배우 신민아가 촬영을 위해 다도(茶道)를 배웠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감독 장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연스러움을 살리고 싶어 촬영 한 달 전부터 다도 수업을 들었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찻집 ‘아리솔’의 주인 공윤희 역을 맡은 신민아는 “처음엔 차만 따르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차를 따르는 순서와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여야 해서 영화에 들어가기 전 수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는 보이차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맞는 차를 마시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주’는 7년 전 과거를 찾아 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수상한 여행기를 그린 이야기.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해일 신민아 등이 참여한다. 6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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