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상준 감독 “새로워진 부산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4-06-03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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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감독. 동아닷컴DB

박상준 감독이 촬영지로 부산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 감독은 3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언론시사회에서 “부산이 바다도 있고 변화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격이 있다”며 “이 때문에 다른 느와르 작품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보다 더 확장된 부산의 공간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기존 영화에서 다뤘던 음지보다는 코스모폴리탄같이 새로워진 부산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황제를 위하여’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야구선수 ‘이환’(이민기)이 황제 캐피탈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난 후 야망을 키워가는 스토리를 담은 액션 느와르물이다. 박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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