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황찬성 트위터](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06/04/64011302.3.jpg)
사진출처|황찬성 트위터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손목에 투표 도장이 찍힌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차 안에 앉아 손가락으로 브이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법상 브이자 등 손가락을 펴고 인증샷을 찍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어 황찬성의 투표 인증샷이 논란이 됐다. 황찬성의 손가락 표시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가리키는 행위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찬성은 이후 기존에 올렸던 브이자 인증샷을 긴급히 삭제했다. 기존의 사진을 바꾸고 주먹 쥔 사진으로 수정한 뒤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황찬성의 행동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회원들이 황찬성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황찬성 투표 인증삿을 본 누리꾼들은 “황찬성 투표 인증샷, 실수였구나” “황찬성 투표 인증샷 교체했구나” “황찬성 투표 인증샷, 일베는 또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