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 끝의 시작’, 韓日동시기 개봉…공포영화 절정 보여준다

입력 2014-06-05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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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 : 끝의 시작’, 韓日동시기 개봉…공포영화 절정 보여준다

공포영화 ‘주온 : 끝의 시작’이 일본과 동시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포 영화의 기준을 제시한 것은 물론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주온’의 세 번째 작품인 ‘주온 : 끝의 시작’이 6월 28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7월 초 개봉을 확정 지으며 한일 양국에서 동시기에 관객들과 만난다.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주온’(2003)은 일본에서만 5억 엔의 흥행 성적을 거뒀고, 같은 해 국내에서도 개봉 110만 명을 동원하며 당시 일본 공포 영화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최고의 공포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주온2’ 역시 일본에서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국내 개봉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할리우드 ‘그루지’시리즈로도 리메이크 되어 2편 모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주온:끝의 시작’은 주온의 대표 캐릭터 ‘토시오’가 보는 사람에게 꿈에 나올까 두려울 정도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공포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탄생시킨 ‘주온1’의 제작진들은 역대 최고의 공포감을 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주온 : 끝의 시작’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무서운 장면들로 말초신경까지 자극하는 최강의 공포를 선사하며 공포영화의 진정한 절대강자임을 과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급사 NEW가 이례적으로 선택한 일본 영화인 만큼 흥행 귀추가 주목된다. 7월 초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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