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끝없는 사랑’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유쾌 발랄

입력 2014-06-09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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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으로 다시 한 번의 브라운관 장악에 나선 배우 황정음이 거침없는 야생마와 같은 여인 서인애로 촬영현장에 200% 적응 완료했다.

‘끝없는 사랑’은 지난해 KBS 2TV ‘비밀’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황정음의 차기작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는 작품. 황정음은 이번 작품에서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목도한 뒤, 세상을 향한 복수를 꿈꾸며, 끝없이 몰아치는 역경에 당당히 맞서 싸우는 서인애 역을 맡는다.

9일 황정음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끝없는 사랑’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은 혼자만의 시간에는 집중력 있게 역할에 몰입해 대본연습을 하다가도, 촬영 전 리허설에는 밝고 건강한 미소로 에너지 넘치는 촬영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 일생의 생사고락을 함께하게 될 ‘한광철’ 역의 정경호와 스파링을 하는 모습에선 초롱초롱한 눈빛과 강단있는 펀치로 칠전팔기 ‘서인애’ 캐릭터의 다부진 매력을 발산하고있으며, 사기꾼 작곡가 ‘표진수’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 지은 김민교와는 도발적인 브이(V) 포즈로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황정음은 현대극과 시대극, 시트콤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 새로운 역할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끝없는 사랑’의 서인애는 순탄치 않은 인생의 굴곡을 온몸으로 견디고 극복해 내는 불사조같은 여인으로, 황정음의 물 오른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정점의 캐릭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70년대부터 8~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엔젤아이즈’의 뒤를 이어 오는 21일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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