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서현진, 브라질서 밀월여행? ‘촬영 하라고 보냈더니…’

입력 2014-06-09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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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서현진’

방송인 오상진(35)과 탤런트 서현진(30)이 브라질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두 사람은 SBS의 2014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SNS원정대 일단띄워'의 촬영을 위해 15박 17일의 일정으로 오만석, 김민준, 박규리, 정진운과 함께 브라질 전역을 돌며 SNS를 활용한 여행을 즐겼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단아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서현진은 여행 내내 발랄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데 반해, 오상진은 매사 꼼꼼하고 계획적인 성격에 여자사람(?)과는 여행이 처음일 만큼 여자 앞에서는 경직 돼는 스타일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오상진과 서현진은 안면이 전혀 없었던 상황에도 함께 브라질 여행을 떠나며 서로 책을 빌려주는 등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어 오상진과 서현진은 브라질 현지에서도 두 사람은 평소처럼 대중교통을 즐겨 이용하고, 여행지를 선정 할 때도 선호하는 장소가 매번 일치, 유독 둘이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아진 덕분에 브라질의 명물 거대 예수상은 물론, 코파카바나해변, 슈가로프, 이파네마 야시장등 주로 전망이 아름다운 데이트 코스를 돌며 묘한 연인 분위기를 연출 했다.

특히 오상진은 서현진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모자와 기념품을 사주는 등 평소와는 달리 선물공세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오상진과 서현진의 사진에 "오상진 서현진, 그러라고 보내준 브라질이 아닐텐데" "오상진 서현진, 신혼부부인 줄" "오상진 서현진, 커플 분위기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일정 내내 썸남썸녀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오상진, 서현진의 브라질 여행기를 담은 'SNS 원정대 일단띄워'는 9일과 10일 밤 8시 55분에 각각 1회와 2회가 방송 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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