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엑소, 전 세계서 센세이션 일으키고 있는 그룹”

입력 2014-06-09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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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엑소(EXO)의 ‘중독’(Overdose) 뮤직비디오가 5월 한 달간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시각) ‘2014년 5월,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Most Viewed K-Pop Videos in America vs. Around the World: May 2014)라는 제목으로, 지난 한 달 미국과 전 세계에서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오 TOP10을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엑소-K의 ‘중독’ 한국어 버전이 1위, 엑소-M의 ‘중독’ 중국어 버전이 2위를 각각 차지해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빌보드는 “엑소가 전 세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엑소-K와 엑소-M으로 신곡 ‘중독’을 선보였고, 팬들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반복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엑소-K의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으며 엑소-M의 중국어 버전 역시 2위에 올라 그들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니앨범 2집 타이틀 곡 ‘중독’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7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후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25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엑소의 새로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엑소는 ‘중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등 빌보드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음은 물론 각종 음원, 음반차트에 이어 한국 및 중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도 석권, 10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중독’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엑소는 14일 오후 8시(현지시각) 중국 우한 동구 체육장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WUHAN’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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