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군산서 봤다" 신고 접수…밀항위해 조폭 접촉 정황도

입력 2014-06-09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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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군산 목격담 접수

‘유병언 군산 목격담’

전북 군산에서 도피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을 봤다는 목격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10분경 전북 군산하구둑 인근 식당에서 유병언 전 회장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가용병력을 총동원해 현재 군산하구둑 일대의 검문·검색을 펼치고 있다.

유 전 회장이 목격됐다는 군산하구둑은 충남 서천 등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동아일보는 유병언 전 회장을 쫓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유 전 회장이 밀항을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검경은 유 전 회장이 아직 밀항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보고, 전남 일대 해안가 경비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병언 군산 목격담 사실일까?”, “유병언 군산에는 왜? 밀항때문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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