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나전 중계 본 축구팬들 "가짜 등번호 달 이유 있나?…0-3 허탈"

입력 2014-06-10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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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

'가나전 가짜 등번호, KBS2 가나전 중계, 축구'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짜 등번호를 달고 가나와의 평가전에 나선 가운데, 가나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조르당 아예우(소쇼 몽벨리아르), 전반 44분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 후반 7분 조르당 아예우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나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등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 사용한 가짜 등번호를 달고 뛰고 있다.

한편 한국과 가나전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나전 가짜 등번호, 월드컵에도 통할까?”, “가나전 가짜 등번호, 더이상 노출될 전력도 없을 듯”, “KBS2 가나전 중계 보니, 열불난다”, "KBS2 가나전 중계, 큰일났다. 걱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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