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UHD 전송방식 신기술 시연 성공

입력 2014-06-10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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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비전, UHD 전송방식 신기술 시연 성공

CJ헬로비전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2개 채널에 초고화질(UHD) 방송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케이블 전송기술 ‘4096-QAM(쾀)’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기존(256-QAM)에 비해 두 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 2개의 UHD 채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 방송 서비스다.

이 방식은 여러 개의 채널을 하나처럼 묶어 사용하는 채널본딩 기술과 결합해 UHD 채널을 무한하게 늘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는 것이 CJ헬로비전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현재의 망 설비 인프라 위에서 곧바로 구현이 가능해, 안정화 작업 이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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