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가족’ 슈, 억척맘·먹방신 변신…남편 임효성 “악마가 보여”

입력 2014-06-1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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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임효성 부부. 사진 | JTBC ‘화끈한 가족’

‘화끈한가족’ 슈, 솔직한 부부생활 공개

‘원조 요정’ SES의 멤버 슈가 ‘억척맘’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은 슈·임효성 부부의 파란만장한 육아전쟁을 공개했다.

1997년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할 당시 대중에 각인된 슈의 이미지는 이슬만 먹고 살듯한 요정. 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요정도 변했다.

산낙지 물론 닭발에 돼지껍데기까지 즐기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낸 슈. 게다가 한 팔에 어린 딸을 안고, 또 다른 팔로 아들을 돌보는 등 '슈퍼맘'의 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남편 임효성씨는 여리고 귀여웠던 아내 슈의 요정 시절을 그리워했다.

이날 임효성은 아내 슈의 걸그룹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 앨범을 들고나왔다. 슈는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겼고 임효성은 "당신이 요정이었을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가끔 악마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슈는 "애 셋에다가 큰 아들(남편)까지 있는데 이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다. 당신 나한테 진짜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잉꼬부부인 두사람도 갈등은 있었다. 쇼핑몰 콘셉트를 상의하다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화끈한가족 슈, 진짜 현실적이다", "화끈한가족 슈, 오히려 보기좋다", "화끈한가족 슈, 행복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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