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영화 ‘스피드’ 출연…이지남에서 상남자로 변신

입력 2014-06-12 17: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백성현. 사진제공|싸이더스HQ

배우 백성현이 영화 ‘스피드’ 출연을 확정했다.

12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백성현은 ‘스피드’에서 한때 잘나가는 한류 가수였지만 마약 스캔들 이후 나락에 빠지는 마구림 역을 맡는다.

그는 마구림을 통해 최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보여준 이지적이고 차분한 변호사와 달리 거친 상남자로 변신한다.

‘스피드’는 어두운 삶을 보내던 20대 청년 추원, 구림, 대성, 그리고 서원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다. ‘엄마는 창녀다’ ‘바비’ ‘비상구’ 등 주변인들의 삶에 주목했던 이상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

한편, ‘스피드’는 백성현을 비롯해 서준영, 변준석, 최태환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7일 크랭크인했다. 올 가을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