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만주키치 결장…브라질과의 월드컵 개막전 ‘패인?’

입력 2014-06-13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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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만주키치.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결장,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 크로아티아 대표팀 만주키치가 결장했다.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크로아티아 선발 명단에는 최전방에 공격수로 마리오 만주키치가 아닌 니키차 옐라비치가 올랐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만주키치가 간판 공격수를 맡고 있지만 앞서 그가 아이슬랜드와의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유럽예선에서의 퇴장 징계는 월드컵 본선무대까지 이어진다.

크로아티아의 핵심 스트라이커 만주키치의 결장은 크로아티아의 패배로 이어졌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을 상대로 한 월드컵 개막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초반 브라질 마르셀로의 자책골을 제외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만주키치의 공백이 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주키치는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4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골을 기록한 ‘득점왕’이다.

‘크로아티아 만주키치 결장,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주키치의 공백 컸다”, “만주키치 결장 언제 풀리나?”, “브라질이 역시 축구 강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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