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광저우 상륙, 심상치 않은 현지 열기 ‘뜨겁네’

입력 2014-06-1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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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광저우 상륙, 심상치 않은 현지 열기 뜨겁네

박유천의 광저우 팬미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현지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유천이 광저우 팬미팅 ‘2014 박유천 팬미팅 ‘Housewarming Party’(하우스워밍 파티)’를 위해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은 박유천이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으로 ‘유티엔!’(‘유천’의 중국식 발음)을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고, 박유천이 공항을 떠나고 한참이 지나도 자리를 뜰 줄 모르며 입국부터 공항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이어 “박유천은 팬미팅에 앞서 어제 오후 4시(현지시각) 힐튼 광저우 바이윈 호텔에서 현지 언론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력 일간지부터 방송매체와 손에 꼽히는 온라인매체까지 참석해 박유천의 팬미팅은 물론, 그의 작품활동부터 JYJ음반계획까지 박유천의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기자회견에는 중국 남방지역 유력지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발행부수 100만이 넘는 ‘신콰이바오(新快報)’등의 일간지와 광둥성의 3대 방송국인 광저우TV(GZTV), 그리고 이제 한국에서도 중국 내 인기의 척도로 삼는 유명 동영상 사이트 ‘유쿠’, ‘아이치이(愛奇藝)’등의 매체가 참석했다. 취재진 중에서는 회견장에 흘러나오는 박유천의 ‘너를 위한 빈자리’를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 부르는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었고, 이에 박유천은 회견 내내 미소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유천은 “공항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정말 기뻤다. 내일 있을 팬미팅에서는 중국 팬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약 7개월 만의 광저우 방문이라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그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있었던 첫 단독 팬미팅에 이어 14일 오후 8시(현지시각)광저우 체육관에서 ‘2014 박유천 팬미팅 ‘Housewarming Party’’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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