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K 가와시마 “C조는 좋은 그룹, 자신 있다”

입력 2014-06-16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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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시마 에이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축구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1·스탕다르 리에주)가 코트디부아르 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자신감을 보였다.

가와시마는 15일 (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보니, 제르비뉴에게 2골을 연달아 허용하며 일본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가와시마는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그룹에 속해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경기에 절대 질 수 없다. 우리 스스로를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 새로운 기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다음 경기에 마음가짐을 달리해야 한다. 경기에서 우리의 100%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과는 달리 코트디부아르 전 패배로 일본의 조별 예선 통과는 험난해졌다. 다음 상대인 그리스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코트디부아르 역시 그리스 전에서 승점을 얻을 것으로 보여 일본은 톱시드 국가 콜롬비아에 반드시 승점을 얻어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편, 조별 예선 1차전에 패한 일본은 20일 나타우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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