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윤석민, 5회까지 3실점… 승리 투수 요건 충족

입력 2014-06-1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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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된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 경기 5회 1실점 했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윤석민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윤석민은 5-2로 앞선 5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윌 라임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루의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윤석민은 무사 2루 상황에서 조쉬 존슨과 엠마누엘 버리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윤석민은 1사 3루 상황에서 엠마누엘 버리스를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라임스가 홈을 밟아 3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윤석민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 월터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5회까지 홈런 1개 포함해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평균자책점은 5.53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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