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미국] 심판에게 항의하는 설리 문타리

입력 2014-06-1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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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가나 미국'

가나의 설리 문타리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가나-미국 경기에서 심판에 항의하고 있다.

미국은 경기 시작 29초 만에 터진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뎀프시의 골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최단 시간 골이자 역대 월드컵 중 5번 째로 빠른 골로 기록됐다.

후반 37분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가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동점으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바로 4분 뒤 미국 존 앤소니 브룩스가 역전골을 넣어 미국은 월드컵 3번 만에 가나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가나와 미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무려 ‘월드컵 3회 연속 맞대결’을 펼쳐 주목받은 두 팀이다. 두 팀은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와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어 가나가 모두 2-1로 승리하며 격차를 벌리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미국이 설욕했다.

축구팬들은 “가나 미국, 미국 잘하는데?”, “가나 미국, 기안, 문타리, 에시앙 기대했는데”, “가나 미국, 미국 가나 누르고 16강 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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