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트위터
바르셀로나행을 확정 지은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6)가 월드컵 무대에서 전 동료와 만났다.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카메룬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이비차 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3분 이반 페리시치에 이어 16분과 28분에는 마리오 만주키치가 2골을 더 추가해 카메룬을 제압했다.
경기 직후 라키티치는 경기장을 빠져나온 뒤 전 동료 스테판 음비아(28·세비야)와 만나 악수를 건네며 서로 유니폼을 교환했다.
한편, 지난 17일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세비야가 라키티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라키티치의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현지 언론은 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세비야 유니폼을 입고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