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 발표 ‘뮐러 최고 평점’

입력 2014-06-1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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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한국 러시아 전을 끝으로 월드컵 참가국 32개국이 모두 1경기씩을 치른 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astrol Index 랭킹을 공개했다.

Castrol Index 랭킹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도입된 것으로 필드에서 발생한 모든 패스, 태클 및 움직임을 초 단위로 측정하고, 이 지표가 득점 등 팀의 능력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객관적인 분석과 최첨단의 기술을 이용해 평가한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Castrol Index 랭킹 1위는 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정됐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 Castrol Index 랭킹에서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가 9.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뮐러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독일-포르투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뒤를 이어 이란의 메흐다드 풀라디가 9.7점으로 2위에 올랐고 미국의 조프 카메론이 3위(9.64),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는 4위(9.6)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 예선 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빈센트 엔예아마(나이지리아), 수비수 메흐다드 풀라디(이란), 제프 카메론(미국), 다비드 루이스(브라질), 필 자기엘카(잉글랜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헥토르 에레라(멕시코),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제임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안드레 아에유(가나)가 이름을 올렸으며 토마스 뮐러(독일)와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가 1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Castrol Index 랭킹 평점 베스트10 순위

1위 토마스 뮐러(독일) : 9.75
2위 메흐다트 풀라디(이란) : 9.7
3위 조프 카메론(미국) : 9.64,
4위 다비드 루이스(브라질): 9.6
5위 필 자기엘카(잉글랜드) : 9.56
6위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 9.52
7위 아르옌 로번(네덜란드) : 9.48
8위 존 보이(가나) : 9.45
9위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 9.42
10위 팀 케이힐(호주) :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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