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스] 일본 팬들, ‘삐에로 같은 페이스 페인팅’

입력 2014-06-20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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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그리스’

일본 팬들이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C조 2차전 그리스전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경기 초반 그리스 선수들은 일본 선수들에 비해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일본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점차 일본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오히려 일본 쪽으로 흘러갔다. 특히 전반 20분을 넘기면서 일본은 볼 점유율을 70% 이상 가져가며 그리스를 일방적으로 압박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리스는 전반 38분 ‘백전노장’ 카추라니스가 퇴장당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카추라니스는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30·프랑크푸르트)에게 다시 한 번 거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한 장 더 받으며 퇴장 당했다.

‘일본 그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그리스 이겨라”, “일본 그리스, 수적 열세 불리해졌네 그리스” ,“일본 그리스, 제발 그리스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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