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삼총사’ 최종 출연 확정… 이진욱의 호위무사 역 맡는다

입력 2014-06-20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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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정해인이 tvN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해인이 맡을 역할은 안민서 역으로 원작의 아라미스에 해당한다. 그는 공개오디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역할에 주인공이 됐다.

안민서는 소현세자(이진욱)의 왼팔에 해당하는 인물로 예쁜 미모의 꽃미남으로 명성이 높지만, 알고 보면 승려 출신에 여자를 피하고 치장에 관심이 없는 반전 캐릭터. 검술 실력을 알아본 소현세자의 눈에 띄어 호위무사로 발탁된 인물로 기대를 높인다.

정해인은 지난 4월 종영한 TV조선 ‘백년의 신부’에서 개성 넘치는 아이돌 그룹 몬스터의 가수 최강인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 수준급 노래실력과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제15회 전주 국제 영화제 초청작 ‘훈련소 가는 길’의 주인공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이번 ‘삼총사’를 통해 미소년 안민서 역으로 또 한번 여심을 뒤흔들며 차세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tvN 대하 로맨스 활극 ‘삼총사’는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을 만든 김병수 PD와 송재정 작가가 세 번째로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송재정 작가는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등 내로라하는 히트 시트콤의 집필자로도 유명하다.

‘삼총사’는 시즌제 드라마로 세 시즌에 걸쳐 방송되며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를 담는다. 8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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