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백현은 22일 예정대로 방송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현은 사흘 전 태연과의 열애를 인정한 상황.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태연의 열애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평소와는 달리 표정이 조금 어두웠을 뿐이다.
이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날 입장을 표명하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태연과는 사뭇 다른 모습.
태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 매체는 19일 태연과 백현이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그러자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며 시작하는 단계”라고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도 전해져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