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천수 “박주영의 플레이, 비난할 게 없어”

입력 2014-06-23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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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방송에서 박주영에 쏟아지는 비난 여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천수는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러시아전 이후 혹평을 듣고 있는 박주영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수는 “내가 볼땐 박주영을 비난할 게 없다.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 선에 있는 수비들이 안정되고 침착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그를 높이 평가했다.

또 이천수는 “박주영은 자신에게 맞는 플레이를 했고 아직까지 팀 내 박주영만한 공격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방송이 나간 후 23일 오전 치러진 알제리 전에서 또다시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선보여 비난을 샀다.

그는 이번 알제리 전에서 역시 원톱 공격수로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어시스트, 유효슈팅 0개로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12분 김신욱과 교체됐다.

‘라디오스타 이천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이천수, 방송 나가자마자 이런 결과가 나다니” “라디오스타 이천수, 시기 적절치 못한 옹호발언” “라디오스타 이천수, 지금 생각은 어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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