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온주완, 찌질한 취준생 변신…데뷔 이래 첫 착한 역할

입력 2014-06-2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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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주완. 동아닷컴DB

배우 온주완이 데뷔 이래 첫 착한 역할에 도전한다.

온주완은 다음달 방송 첫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잉여공주’에서 현명 역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현명은 예술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잉여스럽고 찌질한 취업준비생 캐릭터다.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떠난 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애보적인 면모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특히 온주완은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였던 야비한 악역에서 탈피, 생애 첫 착한 역할을 맡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잉여공주’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잔혹 판타지 드라마로 사랑하는 인간 남자를 만나기 위해 ‘100일 안에 인간 되기’에 도전하는 인어공주의 이야기다.

취업을 안 하면 인간 취급 못 받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인어공주의 서바이벌을 그릴 ‘잉여공주’는 ‘SNL코리아’ 드라마 버전으로 제작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잉여공주’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후속으로 편성돼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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