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결승전과 같은 마음으로 임할 것”

입력 2014-06-24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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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탈락 위기에 빠진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8·마인츠)가 전의를 불태웠다.

오카자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과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콜롬비아전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시작도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4강에 오르겠다”던 일본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1무1패를 기록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5일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디디에 드록바에 휘둘리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 20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는 10명을 상대하는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끝마쳤다.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2점 차 이내로 승리를 거둔 뒤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둔다면 일본은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5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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