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월드컵] “16강 진출 확률… 한국 1.9%·러 44.7%”

입력 2014-06-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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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똑같은 1무1패인데 한국과 러시아의 16강 진출 확률은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 32개 참가국의 16강, 8강, 4강, 우승 확률을 예측했다. 그 결과 탈락이 확정된 스페인, 잉글랜드, 카메룬, 크로아티아, 호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제외한 나라들 중 한국(1.9%)은 온두라스(1.8%) 다음으로 낮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받았다. 반면 한국과 H조 2위를 다투는 알제리는 53.1%, 러시아는 44.7%를 얻었다. 설령 기적처럼 16강에 오르더라도 한국의 8강 가능성은 0.4%, 4강 가능성은 0.1%, 우승 가능성은 0.2%에 그쳤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이다.

한편 우승에 가장 근접한 나라로는 브라질(37.4%), 아르헨티나(36.6%), 독일(31.9%)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네덜란드(20%)가 그 뒤를 따르고 있고, 프랑스(17.9%)와 벨기에(11.1%)도 다크호스로 꼽혔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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