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루과이] BBC, 수아레즈 ‘핵이빨’에 “정말 수치스러운 일”

입력 2014-06-25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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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 핵이빨’

수아레스(우루과이)가 25일(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문 후 오히려 주심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후반 32분 경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빨로 물었다. 심판은 이 광경을 보지 못해 아무런 경고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카메라에는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이 적나라하게 포착돼 축구팬들을 분노케 했다.

FIFA 대변인은 경기 직후 “피파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를 물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할 것. 피파 징계위원회에서 이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영국 BBC의 축구 해설로 나선 로비 세비지는 “수아레스가 국제무대에서도 핵이빨을 선보였다. FIFA는 수아레스를 다시는 국제 경기에 나가게 해서는 안된다”라면서 “수아레스는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은 정말 수치러운 일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왜 저러지?”, “수아레스 핵이빨, 이빨에 자존심있나?” ,“수아레스 핵이빨, 징계 해야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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