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 홍콩서 명예훼손 혐의 피소…정다연 "억울"

입력 2014-06-25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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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짱 아줌마' 정다연

'정다연 피소'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홍콩에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홍콩 현지 언론들은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현지 업체가 이달 초 고등법원에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 양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정다연은 지난 달 9일과 10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다. 주최 측은 정다연이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최 측은 공연비로 48만 홍콩 달러(6300만 원)를 지불했으며 정다연 측이 홍콩에 머무는 동안 5성급 호텔을 지원하는 등 우대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다연 측은 "기자회견 발언은 언론에 왜곡된 내용이 전해진 것을 해명한 것"이라며 "오히려 주최 측이 우리의 명예를 훼손했고, 계약을 위반한 부분도 있다"라고 반박했다.

누리꾼들은 "'몸짱 아줌마' 정다연, 잘 나가더니 이게 무슨일?", "'몸짱 아줌마' 정다연 서로 입장이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다연은 2003년 군살 없는 건강한 몸매와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현재 대만, 홍콩 등을 오가며 해외에서 한류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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