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펼쳐보니 센스 있는 ‘맨유 운동장’

입력 2014-06-26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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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사진|온라인 게시판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펼쳐보니 센스 있는 ‘맨유 운동장’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25일 한 게시판에는 '박지성 청첩장'이라는 제목으로 박지성 김민지의 청첩장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성 김민지의 청첩장에는 축구 경기장 모습이 입체적으로 표현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경기장 빨간 관중석 부분에 하얀색으로 'PARK JI SUNG, KIM MIN JI'의 영문명이 적혀있다. 이는 경기장의 응원 모습처럼 보인다.

또한 펼쳐진 청첩장 윗면에는 '끝나지 않을 경기, 손 꼭 잡고 함께 하고 싶은 서로를 찾았습니다. 뛰는 가슴으로 초대장을 내밉니다. 그 시작을 응원해 주세요'라고 쓰여 있다.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제작사 측은 "꿈의 결혼을 의미하는 스카이 블루와 구장의 열정을 연상시키는 크림슨 레드로 제작했다"며 "영예와 승리를 상징하는 월계수문양의 장식 안에 유럽구단에서 불리던 박지성 선수의 닉네임 'JI'와 김민지 아나운서 이름의 'JI'로 두 사람의 하나됨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제작하여 은빛 호일스탬핑으로 새겨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600여장에 이르는 청첩장을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가격을 산출해보지 않았지만,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은 가격"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대박이다"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센스있네"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결혼 축하해요"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잘 만들었다"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다음달 결혼이구나"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진짜 축구경기장 같다"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600장 수작업이라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다음달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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