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2명 적발…어떤 수법 사용했나?

입력 2014-06-2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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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으로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의 적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병무청은 25일 “정신질환으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 2명이 병역 회피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연기자 이모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했으며. 일본에서 팬 미팅 등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였다. 그리고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동은 없었다.

공연기획자 손모 씨 또한 이 씨와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외에도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도 함께 적발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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