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콰도르 하이라이트] 도밍게스 ‘슈퍼세이브’ 선방쇼

입력 2014-06-2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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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프랑스 에콰도르 하이라이트’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조별예선 3차전 프랑스-에콰도르의 경기가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콰도르 골키퍼 알렉산데르 도밍게스의 선방이 돋보였다. 도밍게스는 90분간 상대팀의 결정적인 슛을 모두 막아내며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도밍게스는 전반부터 시소코의 강력한 왼발 슈팅, 포그바가 문전 바로 앞에서 올린 헤딩슛 등 아찔한 위기들을 잘 모면했다.

특히 그는 후반 연속된 벤제마-포그바-그리즈만의 결정적 슈팅들을 모두 쳐내며 완벽한 선방쇼를 펼쳤다.

경기 내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도밍게스는 이날 경기서 총 열다섯 번의 선방쇼를 펼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FIFA는 경기 후 도밍게스를 최우수선수를 의미하는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했다.

그러나 에콰도르는 1승1무1패(승점 4)로 F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조 1위로 조별예선을 끝내며 오는 1일 나이지리아와 8강을 두고 맞붙게 됐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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